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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배경은 대표, 한국‧호주 총괄 리드 선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Pharma) 총괄 다국가 리드(GM Pharma MCO South Korea and Australia/New Zealand & MCO Lead)로 배경은 대표가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배경은 대표는 2013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노피 한국법인 컨트리 리드(Country Lead)를 역임했다. 그동안 배경은 대표는 혁신적인 신약 및 솔루션을 한국에 신속하게 도입하며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이끌어 왔다.사노피는 2020년부터 업계 최초(first-in) 또는 최고(Best-in)의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혁신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둔 '플레이 투 윈(Play To Win) 전략'을 실행 중이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R&D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선순환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핵심 전략의 방침 중 하나로 사노피는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를 하나의 통합 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배경은 대표는 "한국과 호주/뉴질랜드가 가진 각자의 강점을 잘 융합해 면역학 분야에서 더 큰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사노피의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배경은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해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매니지먼트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글로벌 제약사에서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사노피 그룹의 희귀질환 사업부인 젠자임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후, 2013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및 사노피 한국법인의 컨트리 리드를 맡아 역임해왔다. 최근에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2024-04-18 09:52:50제약·바이오

KRPIA 회장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KRPIA 배경은 신임 회장배경은 신임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됐으며, 2015년 2월부터는 부회장단의 일원으로서 활약해왔다.특히, 배경은 회장은 1994년부터 30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 및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대표이사직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제약 산업 및 국내 제도·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도는 물론 뛰어난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는 10년 이상 수장 역할을 맡으며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와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 등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는 과정을 주도하기도 했다. 배경은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등 국내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며 정부와의 긴밀하고 활발한 소통에도 주력하겠다"고 KRPIA 신임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경은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Global management 석사를 취득한 바 있다.아울러 KRPIA는 신임 회장과 함께 신규 부회장단 또한 새롭게 임명했다. 부회장단에는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 ▲한국비엠에스제약 이혜영 대표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가 선임됐다.신규 이사진은 지난 1월 중순 투표를 통해 선출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대표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최재연 대표 ▲머크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 ▲모더나코리아 손지영 대표 ▲바이엘코리아 이진아 대표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 ▲한국엠에스디 알버트김 대표로 구성됐다.
2024-02-23 12:03:07제약·바이오

"춘추전국 맞은 당뇨 시장…확고한 차별성이 사노피 경쟁력"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새로운 치료제 출시 주기가 과거보다 빨라진 상황에서 사노피는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가장 먼저 결정한 회사다. 이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제약사로 리딩 기업의 이미지를 확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그동안 사노피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전통적인 강자로 군림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인슐린 치료 옵션들을 개발해 임상 현장에 공급해오면서 인슐린 도입 100년을 넘어선 현재까지도 선두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다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당뇨병 처방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올 초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 배경은 대표도 여러 경로를 통해 여러 제품군 중 당뇨병을 가장 먼저 강조할 정도로 내부적으로 기업이 현재까지 지켜온 유산을 이어가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현재 당뇨병사업부에 속해 있는 솔리쿠아 이현정 PM(이하 이 PM)‧투제오 배기만 PM(이하 배 PM) 역시 빠르게 변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각 치료제가 가진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치열한 당뇨병 치료제 시장 제품 가진 차별점 어필"앞서 언급된 것처럼 국내 만성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신규 당뇨병 치료제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과연 현재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배 PM은 "단일제가 주축이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주사제 시장에서도 당뇨병과 함께 다른 치료에도 치료 혜택을 기대할 수 있거나 치료 순응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제들이 출시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또 이 PM은 "솔리쿠아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조합의 약물이다 보니 출시 당시 진료 현장에서 솔리쿠아를 투약할 환자군에 대한 혼란을 겪었다"며 "현재는 적절한 표적 환자군과 투여 시기, 투여 방식을 의료진들과 함께 고민하고 설정해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사노피 솔리쿠아 이현정 PM‧투제오 배기만 PM현재 치열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도 당뇨병 환자의 증가율보다 투제오와 솔리쿠아의 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이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배 PM과 이 PM은 여러 연구 중 각각 투제오의 'DELIVER-G 연구'와 솔리쿠아의 'SoliMix 연구'를 그 배경으로 꼽았다.배 PM은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환자에게 치료 혜택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경쟁 품목 대비 투제오가 지닌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GLP-1 RA 치료 환자에게 투제오 병용 시 혈당 조절 효과와 이상반응을 확인한 DELIVER-G 연구가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PM은 "솔리쿠아는 투여 편의성부터 치료 효과, 안전성 측면에서 프리믹스 인슐린을 대체하기에 충분한 치료 옵션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며 "지난 해 솔리쿠아와 프리믹스 인슐린의 혈당 조절 효과를 직접 비교한 SoliMix 임상을 통해 프리믹스 인슐린 대비 혈당 조절 효과의 우월성을 입증하면서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이밖에도 솔리쿠아는 연령, 당뇨병 투병 기간, BMI 등 세부 그룹의 혈당조절 효과를 비교 분석한 후속 연구나 환자 만족도를 확인한 SoliMix PROs 데이터 등을 통해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반면, 두 제품인 란투스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시장 점유율 증가가 기존 치료제의 점유율을 대체하고 있다는 시각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PM들 역시 주사제 사용이 감소하고 경구제 시장 점유가 확대중인 상황이지만 경쟁품 점유율을 가져오는 것 못지않게 차세대 제품으로의 전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배 PM은 "경쟁품의 점유율을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노피의 기존 제품에서 차세대 제품으로 대체하는 전략 또한 내부에서 중요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란투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환자와 의료진에게는 변경을 권하기 어렵지만, 투제오의 개선된 제품의 가치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투제오 제품 설명."투제오 새로운 돌파구…솔리쿠아 인지도 확보 고민 "투제오와 솔리쿠아가 같은 당뇨병 사업부에 속해 있지만 출시시기가 차이나는 만큼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고민도 다르다.가령 투제오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에 집중한다면 솔리쿠아는 인지도 확보와 급여확대를 통한 접근성 개선을 꾀하는 식이다.이 PM은 "솔리쿠아는 비교적 출시 초반이라 치료제 인지도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는 보다 구체적인 환자군을 제시하고 보다 적극적인 혈당 조절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전략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급여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또 배 PM은 "담당 제품이 출시된 지 오래됐다 보니 새로운 전략 도출에 있어 종종 의욕이 떨어질 때도 있는데 그럴 땐 기존 전략을 잊고 새로운 시선으로 보려 한다"며 "처방 패턴을 새로 분석하거나 시장에서 제품이 개입될 수 있는 여지를 보는 등 맞춤 전략을 구상해 정체기를 돌파하는 식이다"고 설명했다.솔리쿠아 제품설명.특히, 두 PM은 사노피가 당뇨병 치료 관련 디지털 툴 개발에 선제적으로 진입한 만큼 향후 사노피는 당뇨병 치료 분야 리더십을 갖고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두 PM은 맡고 있는 제품처럼 PM 업무를 시작하게 된 배경도 비슷한 듯 다르다. 배 PM인 7년간 병원 영업 담당을 거쳐 한국 얀센에서 PM업무를 시작했다면 약학을 전공한 이 PM은 종합병원 영업과 메디컬 부서 근무 후 한국산텐에서 마케팅 커리어를 시작했다.PM이라는 직군을 선택한 이유도 다르다. 배 PM이 직무를 통해 제약업계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을 선택의 이유로 꼽았다면 이 PM은 결정적이고 폭넓은 영향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을 1순위 이유로 선택했다.그럼에도 다양한 부서와의 소통 그리고 치료제를 담당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가정에서 개인 역량 강화는 두 PM이 느끼는 공통적인 보람 중 하나다.끝으로 두 PM은 맡고 있는 PM업무와 관련해 '치어리더'와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이 PM은 "솔리쿠아를 처음 담당하게 됐을 당시 사실 내부적으로나, 고객의 피드백으로나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다소 낮은 상황이었다"며 "솔리쿠아 PM을 맡게 되면서 이를 대내외적으로 높이기 위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배 PM은 "전략 개발,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 제품 포지셔닝 등 모든 활동에서 많이 고민하게 되고, 이해당사자가 많은 만큼 늘 고뇌가 필요한 역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2-11-09 05:30:00제약·바이오

제약 분야에도 디지털 바람 솔솔…접목 움직임 활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코로나 대유행이 가져온 비대면과 디지털이라는 화두가 의료 영역에서 이제는 제약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만성질환과 약물 관리부터 식습관과 체중 관리 등 건강 영역까지 디지털 바람이 불어오며 각 제약사들도 서둘러 이에 대한 접목을 시도하고 있는 것.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사들이 디지털치료제라는 큰 카테고리 아래 기존 치료제의 복약 순응도를 끌어올리거나 환자 관리 및 솔루션 제공 등의 목표로 디지털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사진제약사 디지털 접목 임상 측정부터 환자 약물투여 조언까지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디지털치료제는 게임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치료 약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수단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인 치료와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 때문에 국내 많은 기업들이 중독과 ADHD, 우울증, 치매, 당뇨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나선 상황,현 단계에서 다국적제약사들의 국내 디지털 기술 활용 방식은 치료제보다는 디지털헬스의 접목에 조금 더 가깝다.먼저 애브비 연구팀은 연구기획 단계에서 디지털 전략을 고려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으며 디지털 기술 활용의 폭을 넓히고 있다.가령 임상 중 웨어러블기기를 활용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수면의 질과 가려움증을 측정하거나 중증 파킨슨병 환자의 팔과 다리에 센서를 착용해 보행과 수면 상태 등 환자의 파킨슨 운동 증상을 지속적이고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의 활용이다.이를 통해 연구진은 24시간 동안 정해진 복용량으로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확인해 임상 목표를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와닿는 방법으로 설정하고 있다.다케다와 머크는 각각 마이피케이핏(myPKFiT)과 그로우링크(GROWLINK)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 투약을 돕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먼저 다케다의 마이피케이핏은 의료전문가용과 환자용으로 구분되는데 앱을 통해 의료전문가는 혈우병A 치료제인 애드베이트와 애디노베이트 투여 시 환자가 가진 고유의 반감기(Half-life)를 확인해 예방요법 용량이나 요량 등을 시뮬레이션 하게 된다.한국다케다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앞당긴 기폭제이지만 이전에도 IT 기술을 접목해 치료 순응도를 향상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디지털 의료기기를 통해 질환의 치료, 관리 뿐 아니라 진단, 예방에 이르는 생애 전 주기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영역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머크의 그로우링크는 지난 2021년 출시된 앱으로 성장호르몬 치료제인 싸이젠을 투여 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디바이스인 이지포드(EASYPOD)와 연계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돕는다.앱을 통해 치료제 투약 시간을 놓치지 않거나 환자의 성장 진행상황 등을 의료진이 모니터링 하는 것도 가능해진다는 게 머크의 설명이다.다케다와 머크의 사례를 봤을 때 제약사들이 환자가 직접 투여하는 자가투여주사제가 환자의 상황에 따라 복약 순응도의 변수가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관리해 예후를 향상시키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머크 관계자는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코로나로 대면이 제한된 상황에서 환자교육의 대안으로 디지털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며 "전자식 디바이스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 다양한 접점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만 비대면이 환자와 의료진에게 편의를 주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매일 모니터링이 필요한 치료제의 경우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 많은 사용자 데이터가 축적되면, 치료의 결과나 방향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밝혔다.디지털 솔루션 시장 활로 찾기…정부 규제는 과제치료제와 디지털 접목이 환자 예후를 높이기 위한 접근 있다면 많은 치료제 중 차별점을 부여하겠다는 시각도 존재했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당뇨병 처방 시장이 치열해진 만큼 '디지털 치료제(솔루션)' 도입으로 약물을 넘어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환자중심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이미 다수의 좋은 제품이 (당뇨병 치료제)시장에 포진한 상태로, 약물 자체 개발에는 일부 한계가 있다"며 "약물을 넘어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통해 궁극적으로 치료 결과를 높이는 부분, 즉 치료-디바이스-결과의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환자 중심의 디지털 시스템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주목받는 디지털 치료제를 두고 국내 건강보험 급여로 인정받은 사례는 아직 전무한 실정.디지털 치료제 혹은 솔루션이 위기개입 서비스나 개인정보보호 등의 문제가 맞물려 있어 장기적으로 환자 관리를 넘어서 정부의 진단 솔루션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지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셈이다.이 때문에 지난 2020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건강관리앱 품질 가이드라인 개발연구'를 통해 앱 관리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진흥원은 보고서를 통해 "건강관리앱은 디바이스 기술 및 서비스와 융합해 발전하는 만큼 앱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기술적 요소가 포함돼야 한다"며 "앱의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사용자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품질기준이 설정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사노피 배 대표는 "사실 전통적인 치료제(약물)는 개발과 임상, 허가를 받는 절차가 확립돼 있지만 디지털 솔루션 쪽은 그렇지 않다"며 "결과를 어떻게 입증할 것인지, 데이터 관리는 누가할 것인지, 서버는 어디에 둘 것인지,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할 것인지 등에 대해 마련된 기준이 없다 보니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디지털 솔루션 분야가 국내에도 잘 정착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덧붙였다.코로나 대유행 기간 디지털 헬스 툴의 변화(아이큐비아 제공)식약처 디지털치료제 인허가 전담부서 신설규제기관도 이에 대응해 활발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FDA 일반 보건 정책에 따라 이러한 디지털 헬스 앱 중 다수는 의료 기기가 아닌 저위험 일반 건강 제품으로 간주되며 검토(review)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반면, 모바일 의료 애플리케이션(MMA, Mobile Medical Applications) 또는 의료 기기로서의 소프트웨어(SaMD, software asa medical device)는 일반적으로 의료기기로 판매되기 전에 시판 승인을 받아야 한다.치료제 인허가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관련 임상이 가속화되자 제도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치료제 개발 기업들과 학술연구를 전담하는 학회까지 창립한 상황에서 전담 부서를 신설, 특성에 맞는 인허가 체계를 구성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의무기록 등 데이터 이용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경우 식약처 승인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장소 구비 개념 제외 등 시설 및 품질관리 기준 개선을 골자로 한 기준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2-03-21 05:30:00제약·바이오

"당뇨약=사노피 공식 디지털 치료제로 이어가겠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약물 자체 개발에는 일부 한계가 있다. 약물을 넘어 환자 중심의 디지털 시스템에 주력하고자 한다."글로벌 제약사들이 디지털 치료제가 미래의 한 축이 되리라 판단, 최근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당뇨병 치료제의 글로벌 강자인 사노피-아벤티스도 마찬가지다. 기업 명성에 걸맞게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 사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 배경은 대표이사(사진)는 22일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디지털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만성질환 관리방안을 설명했다.그동안 사노피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전통적인 강자로 군림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인슐린 치료 옵션들을 개발해 임상 현장에 공급해오면서 인슐린 도입 100년을 넘어선 현재까지도 시장 선두에서 서서 주도하고 있다.다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당뇨병 처방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사노피가 생각한 위기 극복 전략은 '디지털 치료제(솔루션)' 도입이다. 약물을 넘어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환자중심 전략인 셈이다.동시에 고객인 일선 병‧의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옴니채널'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당뇨병학회 등과 공동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벌이는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 분야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배경은 대표는 "당뇨병은 사노피가 인슐린의 100년 역사를 함께 한 것을 비롯해 오랜 기간 유산을 보유한 분야"라며 "인슐린 제품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고,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환자중심적인 파이프라인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배 대표는 "이미 다수의 좋은 제품이 (당뇨병 치료제)시장에 포진한 상태로, 약물 자체 개발에는 일부 한계가 있다"며 "약물을 넘어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통해 궁극적으로 치료 결과를 높이는 부분, 즉 치료-디바이스-결과의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환자 중심의 디지털 시스템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최근 주목받는 디지털 치료제를 두고 국내 건강보험 급여로 인정받은 사례는 아직 전무한 실정. 오히려 배 대표는 이 같은 국내 처방시장 상황에서 사노피가 좋은 선례를 만들어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배 대표는 "우리나라는 단일 건강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정부에서 국민 대부분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개인정보 활용은 각별히 유의하되, 헬스케어 관련 빅데이터가 업계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디지털 솔루션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피력했다. 그는 "사실 전통적인 치료제(약물)는 개발과 임상, 허가를 받는 절차가 확립돼 있다. 반면, 디지털 솔루션 쪽은 그렇지 않다"며 "결과를 어떻게 입증할 것인지, 데이터 관리는 누가할 것인지, 서버는 어디에 둘 것인지,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할 것인지 등에 대해 마련된 기준이 없다 보니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디지털 솔루션 분야가 국내에도 잘 정착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강조했다.배경은 대표는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환자중심적인 파이프라인을 하반기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약 급여 논의 속 환자 접근성 고민 필요"여기에 배 대표는 최근 국내 건강보험 분야의 최대 화두인 '치료제' 급여 전환에 대한 개인적 의견도 제시했다. 사노피의 경우도 아토피‧천식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에 이어 지난해 고지혈증 치료제 '프랄런트(알리로쿠맙)까지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를 추진하는 과정을 밟아왔다.여기에 듀피젠트는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까지 급여를 확대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배 대표는 일련의 치료제 급여 과정들을 추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환자들의 빠른 치료제 접근성' 제고를 가장 최우선의 과제로 여겼다고.그는 "최근에는 중국과 캐나다가 한국 약가를 참고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해 고민 되는 부분"이라며 "본사 입장에서도 신제품의 국가 별 출시 결정을 할 때, 한국에 먼저 출시를 결정했는데 한국 약가가 낮으면 이후 출시 국가의 약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고 언급했다.이어 배 대표는 "프랄런트를 출시하면서도 중국 영향으로 계획했던 시기보다 2~3년 정도 늦어진 경향이 있다"며 "정부에서도 약가 측면도 있겠지만, 환자들의 건강과 신약에 대한 치료 접근성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022-02-22 05:30:00제약·바이오

사노피, 당뇨병 환자 위한 요리 사내 공모전 성료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사노피 공모전 수상작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상승 고민 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기 위한 저탄수 요리 레시피 사내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내 공모전은 사노피의 당뇨사업부가 진행하는 '호시절(好時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시절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의 적극적인 혈당 관리를 통한 혈당 고민 없이 일상을 누렸던 호시절로의 회귀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캠페인으로, 사내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바른 치료 정보 전달 및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노피 임직원들은 공모전을 통해 본인만의 이색 저탄수 요리 레시피를 공유했으며, 다양한 레시피 가운데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와 더불어 맛까지 챙긴 '오리 파프리카 무쌈'이 선정됐다. '오리 파프리카 무쌈은 당뇨병 환자들이 쌈재료로 쓰이는 밀전병 또는 라이스페이퍼로 인한 혈당 걱정으로 평소 즐기기 어려웠던 요리를 탄수화물 함량이 적은 쌈무으로 대체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요리의 상세 레시피는 당뇨병 환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추후 사노피의 만성질환 환자 교육 카카오 채널(미리내)과 이번 공모전 심사를 위해 협업한 당뇨식 전문 개발 업체인 닥터키친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배경은 대표는 "당뇨병 환자들은 늘 적정 수준의 혈당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식이, 운동 등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사노피 당뇨사업부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응원하며,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통해 일상을 편히 즐길 수 있는 '호시절'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10-28 14:15:03제약·바이오

당뇨병학회, 국내 첫 취약계층 당뇨인 케어 앱 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가 은평구청 및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와 함께 심리케어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돕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라 한다)인 '당당케어'의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은 9월 29일 오후 은평구청에서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 은평구 김미경 구청장, 은평구 보건소 김시완 소장, 사노피 배경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당케어' 앱은 오는 10월 4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앱 스토어에 선공개되며, 은평구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초 전국에 공식 배포할 계획이다. '당당케어'는 일상의 당뇨병 관리와 함께 스스로 심리 상태를 돌볼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자가관리 및 정신 건강 통합 케어 앱이다. '당당케어' 앱의 명칭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최한 앱 공식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당당하게 당뇨병을 관리하자'는 포부와 '심리케어 콘텐츠를 통해 당뇨병을 꾸준히 관리한다'는 의미를 함께 담아 냈다. 본 앱은 과학적으로 효과성을 검증받은 행동활성화 이론을 기반으로 임상심리 전문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약 12주 간의 단계별 맞춤 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앱을 사용하는 12주 동안 심리상태 개선 및 당뇨병 자가관리 습관 강화를 위해 ▲정신 건강 및 행동활성화 교육 ▲일상활동 기록 ▲가치중심활동 선택 ▲활동계획 수립 ▲목표활동 점검 ▲문제 해결 ▲재발 방지 등 총 7개의 단계에 따라 앱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당뇨병학회와 은평구, 사노피는 당뇨병 환자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켜 당뇨병 자가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는 당뇨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본 협약을 통해 사노피와 은평구가 '당당케어' 앱을 개발하고 앱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은평구는 은평구민들이 앱을 통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민들을 대상으로 이용을 지원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노피는 대한당뇨병학회 및 은평구와 협력해 프로젝트 전반에 관한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은 "당당케어 앱을 통해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삶의 활기를 되찾고 본인에게 맞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 나가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출시를 발판 삼아 '당당케어' 앱이 전국적으로 보급돼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산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국내 당뇨인의 신체 및 정신 건강 관리 통합 케어 앱인 '당당케어'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슐린 치료제의 개발 공급과 더불어 치료 외적인 부분에서도 당뇨병 환자의 니즈(needs)에 부응하는 케어 프로그램 등의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건강한 삶의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30 12:00:40학술

사노피 솔리쿠아 경구혈당강하제 병용 적응증 확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솔리쿠아®펜주에 대해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 수용체 효능제(GLP-1 RA)와 경구혈당강하제 병용 투여 이후 혈당 조절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에게 병용 투여가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솔리쿠아®는 1일 1회 투여로 기저 인슐린과 GLP-1 RA가 함께 투여되는 펜 타입의 주사제로 지금까지 솔리쿠아®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 ▲메트포르민과 다른 경구혈당강하제 병용 투여 이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여 ▲기저인슐린 단독 투여 이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단독 투여 ▲기저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 투여 이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여 적응증이 있었다. 하지만 식약처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통해 솔리쿠아®는 ▲기저인슐린과 경구혈당강하제 병용 투여 이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GLP-1 RA와 경구혈당강하제 병용 투여 이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경구혈당강하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솔리쿠아®는 여러 치료 방법으로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목표혈당 도달에 있어 더욱 강력한 혈당 조절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리쿠아®의 적응증 확대는 LixiLan-G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해당 연구는 GLP-1 RA 치료를 받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514명을 대상으로 GLP-1 RA에서 솔리쿠아®로 전환한 환자군과 GLP-1 RA 유지 환자군의 혈당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치료 26주 시점에 기저치로부터 당화혈색소의 변화이며, 2차 평가변수는 치료 26주 시점에 목표 당화혈색소에 도달한 환자 비율이다. 솔리쿠아®는 해당 연구의 1차 평가변수와 주요 2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다. 치료 26주차에 솔리쿠아® 전환군의 당화혈색소는 6.7%로, GLP-1 RA 유지군(7.4%) 대비 기저치(7.8%)로부터 더 우수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솔리쿠아® 전환군에서 당화혈색소 7% 목표 기준 미만을 달성한 환자 비율은 62%로 GLP-1 RA 유지군(26%) 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증후성 저혈당 없이 당화혈색소 7% 미만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더 높았다 (70mg/dL 이하, 솔리쿠아® 전환군 43.3%, GLP-1 RA 유지군 25.3%).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는 "적응증 확대로 솔리쿠아®의 강력한 혈당 조절 효과가 또 한번 인정받은 만큼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30 15:42:50제약·바이오

사노피, 프랄런트 급여 출시 기념 이벤트 성료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사노피 사내 이벤트 모습.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 건강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해 사내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7일부터 프랄런트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 되는 것을 계기로, 사노피 임직원들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들의 LDL-C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LDL-C 관리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퀴즈 및 임직원들의 응답으로 구성하는 실시간 워드클라우드, 라이브 컬러링 이벤트 등이 시행됐다. 임직원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및 LDL-C 조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환자들이 이상지질혈증을 더욱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을 다짐했다. 이벤트 후에는 프랄런트가 환자들의 치료 여정의 동반자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달려나갈 준비가 돼있다는 의미를 담아 임직원들이 라이프가드 복장을 갖추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프랄런트가 보험급여 혜택까지 받으면서 환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사노피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들을 비롯해, 표준요법의 한계로 고충을 겪는 환자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1-07-13 14:57:25제약·바이오

고정비율 통합제제 당뇨병약 솔리쿠아 30-60펜 국내 출시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21일 국내 최초 고정비율 통합제제(Fixed Ratio Co-formulation, 이하 FRC) 당뇨병 치료제인 솔리쿠아 펜주(30-60)(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100U/mL 및 릭시세나티드 33 mcg/mL, 이하 솔리쿠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솔리쿠아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약제로 하루 한 번 기저 인슐린과 GLP-1 RA가 고정비율(인슐린글라진 U100, 릭시세나티드)로 함께 투여되는 펜 타입의 주사제이다. 기존 솔리쿠아 10-40펜의 인슐린 투여 용량이 최소 10단위에서 최대 40단위였다면, 이번에 출시된 30-60펜은 최대 60단위까지 투여가 가능해 1일 40단위 이상의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이번 솔리쿠아 30-60펜 출시를 통해, 10-40펜과 함께 인슐린 필요량이 적은 환자에서 많은 환자까지 폭넓은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편 솔리쿠아는 고유한 상호보완적 기전을 통해 기저인슐린 또는 경구혈당강하제로 목표 혈당 도달에 실패한 환자군에 있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LixiLan-L 연구'에 따르면, 30주차 시점에서 솔리쿠아 투여군의 절반 이상(55%)이 7% 미만 당화혈색소 목표 도달에 성공했다. 이는 인슐린글라진 단독 투여군(30%) 대비 약 2배가량 높은 수치. 또한 'LixiLan-O 연구' 결과, 74%의 솔리쿠아 투여군에서 당화혈색소 7% 미만 감소 효과를 달성해, 인슐린글라진 단독군(59%) 및 릭시세나티드 단독군(33%) 대비 유의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였다. 체중 및 저혈당 위험의 증가 없이 목표 혈당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솔리쿠아 투여군이 31.8%로 인슐린글라진 단독군(18.9%) 및 릭시세나티드 단독군(26.2%)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당뇨병 환자마다 필요한 인슐린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솔리쿠아 30-60 펜 등장은 환자별 맞춤 치료를 통한 효과적인 혈당 조절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 개개인의 질환적 특성과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갖춰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솔리쿠아는 기존의 메트포르민과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치료, 기저인슐린의 단독 치료 또는 기저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 치료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2017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솔리쿠아는 국내 최초의 고정비율 통합제제 당뇨병 치료제로,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내에 출시됐으며, 2018년에 솔리쿠아 10-40펜부터 소개된 바 있다.
2020-01-21 10:51:27제약·바이오

여야의원들 국감서 조국·문케어·다국적사 문제 정조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올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는 조국 사태와 청와대 문케어 그리고 다국적제약업체 이슈에 집중될 전망이다. 19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는 2019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40명 및 참고인 14명을 신청했다. 여야 간사는 오는 24일까지 협의를 통해 오는 30일에서 10월 2일로 변경된 보건복지부 등 피감기관 국정감사 세부일정과 더불어 일반증인 및 참고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 모습.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의 의학논문 제1저자 관련 병리학 전문의들과 문케어 관련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며 국감 이슈화를 예고했다. 윤종필 의원은 조국 장관의 자녀 제1저자 의학논문 의혹 관련, 단국의대 장영표 교수와 단국의대 김명주 교수 그리고 대통령 주치의 선정과정 의혹 대통령주치의인 부산의대 강대환 교수와 노환중 부산시의료원장 등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 윤 의원은 국감 참고인으로 서울의대 서정욱 교수와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을 신청해 병리학회지 논문 게재 의혹과 국내 의학 신뢰성 문제를 집중 제기한다는 입장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장관 방어를 위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대표 자녀의 의학 연구 참여 관련 서울의대 교수를 증인으로 신청하며 맞대응했다. 기동민 의원(간사)은 서울의대 윤형진 교수를 증인으로 신청해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의 미국 고등학교 재학 중 지인의 부탁으로 서울의대 인턴을 하며 학술대회 제1저자 등재의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미승인에 따른 잘못된 연구관행과 현행법 위반 혐의를 추궁할 예정이다. 야당은 이어 문케어 관련 청와대에 화력을 집중했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청와대 김연명 사회수석과 이진석 비서관(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민형배 전 비서관 등을 증인 신청하며 문케어 관련 포퓰리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재정 문제를 파헤질 예정이다. 같은 당 김승희 의원은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손해보험협회 이재규 전무와 생명보험협회 신영선 본부장, 은성수 보험위원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며 의료계가 지적한 문케어 문제점과 보험사의 손해율 주장을 질의할 예정이다. 야당은 특히 투명경영과 신뢰경영을 표방해온 다국적제약업체의 부당한 근로계약 영업 형태도 국감 타깃으로 삼았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간사)은 부당한 근로계약 영업형태로 의심받고 있는 쥴릭파마코리아 아완클라우드 다니엘뷜프 대표와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배경은 대표,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 한국엘러간 김지현 대표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여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 관련 코오롱 인보사 사태와 엘러간 인공유방 자진회수 사태를 도마 위에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코오롱그룹 이웅렬 전 회장을 동시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와 김수정 상무, 코오롱티슈진 노문종 대표, 비아플러스 이민영 대표와 박선영 대표,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 성균관대 추현승 산학협력단장,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백한주 교수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간사)은 한국엘러간 김지현 대표와 유방보형물연구회 김재홍 위원장(유방외과 전문의)을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 증인으로 출석시켜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 자진회수에 따른 이식환자 보상방안과 전문가로서 견해를 청취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과 광고방송 논란을 빚은 이경제 한의사를 복지부 국감에 출석시켜 한의학 안전성과 분업 그리고 쇼 닥터 허위사실 유포와 건강기능식품 판매 문제점을 질의할 예정이다. 올해 복지부와 식약처 국정감사는 10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같은당 유재중 의원은 청와대 김수현 전 사회수석을 복지부 국감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로 건강보험공단과 연금공단이 본연의 업무가 아닌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밖에 막말 영상 당사자인 한국콜마 윤동한 전 회장(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식약처 국감 증인 신청)과 화상투약기 설치로 약사들의 반발을 불러온 사태 관련 약사회 이광민 홍보이사 겸 정책실장(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복지부 국감 참고인 신청), 전공의 처우개선 관련 전공의협의회 박지현 회장(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국립중앙의료원 국감 참고인 신청), 맘모톰 소송 관련 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이상달 회장(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보건의료연구원 국감 참고인 신청) 등도 주목할 부분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관계자는 "10월 2일로 국감 일정이 변경되면서 복지부 등 피감기관 세부일정과 증인 및 참고인 등을 오는 24일까지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9-19 11:16:38정책

MSD 벤쇼산 대표, KRPIA 신임 회장직 맡은 이유는?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외국인 회장 선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기를 시작한 아비 벤쇼산 신임 회장이 미국계 다국적사 대표라는 점에서 한미FTA 재협상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물음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당초 김옥연 전 회장 후임으로 아비 벤쇼산 대표 외에 화이자 오동욱 대표와 사노피아벤티스 배경은 대표 등이 물망에 올랐었다. 협회가 지난 7년 여간 내국인 수장제를 고수해 온 만큼 제안을 고사한 배경은 대표를 제외하고 오동욱 대표는 강력한 신임 회장 후보로 점쳐졌었다. 특히 이동수 회장(한국화이자), 김진호 회장(한국GSK), 김옥연 회장(한국얀센) 등 앞선 회장들이 한국인 출신이었던 터라 오동욱 대표의 차기 회장 선임설에는 그만큼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정기총회 결과 업계 예상과 달리 아비 벤쇼산 대표가 13대 회장으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FTA 재협상 시점에서 의약품 분야 성과를 내는데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아비 회장이 적극 지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실제 벤쇼산 회장이 회무를 시작하면서 FTA 재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의약품 분야 업무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작년 FTA 재협상 시작을 앞두고, 글로벌 혁신 신약의 약가정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됐다. 당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FTA를 통해 의약품 분야는 양국이 윈윈했다고 평가하고 있어 특별히 개정할 것이 없다"며 "다만 글로벌 혁신 신약 약가정책은 남은 쟁점"으로 꼽았다. 이 문제는 2016년 당시 오린 해치 미국 상원 재무위원장이 주미 한국대사에게 전달한 서한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오린 해치 위원장은 "한미 FTA가 대체로 성공적인 합의였다고 평가하지만 한국 정부가 의약품 등의 가격을 결정할 때 혁신신약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으며, 결정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은 약가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제약사들을 위한 독립적인 검토기구를 운영해야 한다는 조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벤쇼산 회장이 이번 개정협상에서 독립적 검토기구 마련 등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제기되는 것이다. 실제 협회도 한미 FTA와 무관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KRPIA 관계자는 "KRPIA가 한미 FTA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건 맞다"면서도 "미국 대사관 등에서 자문을 구해오면 회원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전달한다. 아비 벤쇼산 신임회장이 미국계 회사인 MSD 대표긴 하지만 종전과 달라질 건 없다고 본다. 의사소통의 채널이 조금 활성화 되는 정도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2018-02-02 05:00:06제약·바이오

사노피 5개 사업부 뉴 비전 '혁신적 변화 동반자'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사노피가 환자를 중심에 세운 새 기업비전을 선포하고, 연구 생산성과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선다. 기존에 집중하던 저분자 화합물질 개발에서 유망 바이오제제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한편, 아토피 및 면역질환 치료제 등의 다중표적약물 개발에도 집중하는 것. 여기엔 새 비전인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가 바탕이 된다. 15일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인 사노피 그룹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젠자임코리아 및 사노피 파스퇴르 주식회사 등의 5개 전문 사업부의 공통 키워드인 'Empowering Life'를 소개했다. 해당 비전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내건 캐치프레이즈다. 사노피 코리아 배경은 대표는 "인생은 종종 여정에 비유되는데 임파워링 라이프는 사노피가 건강한 삶의 동반자(Health Journey Partner)로서 사람들의 삶을 건강하게 최대 한도로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북돋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비전의 발표는 사노피가 질환 중심에서 환자와 사람 중심으로 시야를 전환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과거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약품을 만들어 제공하는 공급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앞으로는 사람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인생의 순간마다 최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노피 코리아 배경은 대표를 포함 5개 사업부 대표가 모두 참석해 글로벌 비전과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여기서 당뇨순환기사업부(DCV), 전문의약품 사업부(GEM),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사노피 젠자임), 백신사업부(사노피 파스퇴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CHC) 대표가 각 사업부에서 구현한 'Empowering Life' 사례를 공유했다. 전문의약품 사업부에서는 투석환자에 사용되는 '렌벨라'가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국내 투석환자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투석으로 인한 고인산혈증, 부종 등 합병증이 문제되는 가운데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운동법이나 식단에 대한 환자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당뇨순환기 사업부는 의료진 및 간호인력에 인슐린 치료 교육을 돕는 툴인 'DES(인슐린 교육 스페셜리스트)'를 2006년부터 12년간 7만여 명의 인슐린 처방 환자에 다양한 교육 툴을 운영하면서 의료관계자 및 환자의 인슐린 치료 인식 확대를 돕고 있다. 올초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경우,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 사업부(OTC)를 인수하면서 사업부의 몸집을 키웠다. 지난 2사분기 외형적인 사업부 합병을 완료하고, 최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셀프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유기적인 성장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는 국내 30여 명의 환자가 분포한 고셔병 영역에서 기존 정맥주사 효소대체요법치료에 대안이 되는, 성인 제1형 경구용 고셔병치료제 '세레델가'를 올해 11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백신사업부에서도 지난 2011년부터 노숙자 등 주거취약계층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예방백신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 비전 선포를 계기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미래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도 소개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임상연구부 송혜원 이사는 "사노피는 희귀 질환, 백신 및 감염질환, 면역 염증, 종양, 신경과학,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7개 치료영역에서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6개의 주요 제품을 출시했으며, 47개의 임상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및 백신 후보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노피 그룹은 2016년 매출기준 세계 6위, 전체 매출 약 43조원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작년 IMS MAT 기준 국내 5위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4년 국내 진출한 글로벌 빅파마 가운데 유일하게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재인증 신청을 마무리한 상태이다.
2017-11-15 16:12:32제약·바이오

항혈전복합제 '플라빅스 에이', 8월부터 급여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사노피의 항혈전복합제 플라빅스 에이(성분명 아스피린100mg/클로피도그렐75mg)가 8월 1일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 클로피도그렐 단일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인 플라빅스와 동일한 약가로 1정당 1158원이 책정됐다. 국내 항혈전복합제 시장에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많은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시행 환자의 약가 부담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 플라빅스 에이는 국내 항혈전복합제 시장에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 중 유일하게 정제형(유핵정, Tab-in-Tab)으로 눈길을 끈다. 아스피린이 안전하게 장에서 용출되어 흡수될 수 있도록 유핵정 제조 기술을 플라빅스 에이에 적용한 것. 프랑스 사노피 공장에서 생산되고 완제품으로 국내 수입된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플라빅스 에이는 국내 항혈전복합제 시장에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출시해 환자의 약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미국심장학회(ACC)와 심장협회(AHA)는 이중항혈소판요법을 안정형 허혈심장질환,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전 영역에 권장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2개월의 이중항혈소판요법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 권장되며 출혈위험이 적은 환자의 경우 12개월 이상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08-02 10:05:43제약·바이오

사노피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 국내 허가 획득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성인에서의 당뇨병 치료를 위한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주솔로스타®(성분명: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 이하 투제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3일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인슐린의 뛰어난 혈당조절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약 50%의 환자들은 여전히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혈당에 도달하는 당뇨병 치료 환자들의 비율 (당뇨병 치료 환자 중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환자의 비율)은 22.4%에 불과하다. 저혈당을 경험한 환자들은 저혈당 걱정 때문에 최적화된 인슐린 용량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결국 목표 혈당 도달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비해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는 저혈당의 부담을 줄여 적극적인 혈당조절을 가능케 함으로써,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목표한 혈당에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더욱 안정화된 약동학적/약력학적 프로파일(PKPD 프로파일)을 통해 하루 한 번 투여로 24시간 이상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 투제오®의 이번 국내 승인은 전세계적으로 진행된 3상 임상(EDITION)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에디션(EDITION) 임상은 기존 치료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1형, 제2형 당뇨병 환자 3500명을 대상으로 투제오®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으로, 투제오®는 란투스® 와 대등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였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 란투스® 보다 낮과 밤 모든 시간대에 확인된 저혈당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혈당 조절 효과를 가지며, 란투스® 대비 혈당 변화폭이 낮아져 혈당 수치가 안정화됐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 그룹은 란투스®의 명성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하며 차세대 기저인슐린 개발에 힘써 왔다"며 "투제오®의 이번 국내 승인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저혈당에 대한 걱정을 덜고, 자신있게 목표혈당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받는 360도 당뇨병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제오®는 지난 2월 말 미국 FDA에서, 4월 말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7월 초에는 일본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세계 다수의 보건 당국을 대상으로 투제오®에 대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2015-08-27 11:55:37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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